안양시립석수도서관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인 2021년 ‘스마트 K-도서관 지원 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스마트 K-도서관는 공공도서관에서 국민 누구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대중매체 콘텐츠로 제작하거나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창작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석수도서관은 사업비 2500만원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에 기존 공간을 재정비하고 1인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웹캠, 조명, 크로마키 스크린 등 장비를 마련해 체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에게 무료로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콘텐츠 제작-체험 강좌를 개설해 미디어 창작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석수도서관 관계자는 11일 “코로나 장기화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돼 미디어와 1인 콘텐츠 영향력이 커진 만큼 이번에 조성되는 미디어 창작공간이 1인 콘텐츠 제작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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