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자매결연 지역아동센터 애로사항 청취 및 물품 등 후원
LG화학 여수공장 봉사단이 지역아동센터에 필요한 물품 등을 후원하는 '지니 데이'행사를 12년째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LG화학 여수공장 제공
【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윤명훈)이 어린이날을 맞아 '램프의 요정, 지니(Genie)'가 돼 어린이의 소원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특별한 활동을 12년째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일정으로 여수공장내 16개 단위공장과 1대 1로 결연을 맺은 지역아동센터에 물품을 후원하는 '지니 데이Genie Day)'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니 데이'는 램프의 요정 '지니'가 돼 지역아동센터의 애로사항과 희망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LG화학 여수공장의 청소년 맟춤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0년 처음 실시한 이후 올해로 12년째 진행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열악해진 교육환경에서도 성실히 학업을 전념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와 책상을 교체하는 등 각 센터별로 시급하게 필요한 사항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각 지역아동센터마다 특징이 다르고 필요로 하는 품목도 차이가 있어 사전 조사를 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여수공장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지난 4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500여명을 위한 여성위생용품 지원사업에 이어 5월 저소득 청소년 150여명 대상 치아 진료 사업인 '꿈꾸라 희망스마일' 등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과 더불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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