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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화지역 5개군 860억 투입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평화지역 5개군 72개 사업 추진.
군 장병 특화 생활SOC 확충.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강원도는 올해 평화지역 5개 군 72개 사업에 총 860억 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한다.

강원도, 평화지역 5개군 860억 투입
11일 강원도는 올해 평화지역 5개 군 72개 사업에 총 860억 원을 투입, 사업을 추진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 평화지역으로 가는 국도. 사진=서정욱 기자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72개 사업에 국비 13억 원, 도비 351억 원, 군비 400억 원, 한전 등 89억 원, 자부담 7억 원 등 총 860억 원을 투입, 연내 준공을 목표로 평화지역 시가지 경관 및 환경정비 사업(‘19~’21년)을 추진중이다 고 밝혔다.

이에, 총 72개 사업 중 전선지중화 등 19개 사업을 우선 완료됐으며, 생활기반 시설과 랜드마크 조성 등 38개 사업은 공사 중이다.

또한, 건물입면과 간판정비 등 15개 사업은 설계 중으로, 올해 ‘평화지역 경관시범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부대 지역의 공동화 현상, 경기활성화를 위한 군 장병 특화 생활SOC를 확충하기 위해 올해 17억2억000만 원을 투입해 북카페, 스크린 스포츠, 제빵 체험시설 등을 구비하는 복합(휴식)공간 2개소와 휴게쉼터 등 편의시설 7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평화지역의 특화된 경관 및 환경개선을 통한 명품 경관명소로 탈바꿈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면회·관광객 체류 등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되살아 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