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전경.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올 3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28%로 전월말(0.33%)보다 0.0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3일 '2021년 3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3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28%로 전년 동월말(0.39%)보다 0.11%포인트 떨어졌다. 3월 기준지난 2018년부터 지속적인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3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줄었따.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1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4000억원
차주별로 기업대출 연체율은 올 3월말 0.36%로 전월말(0.43%)보다 0.07% 하락했고, 전년 동월말(0.49%)보다는 0.14%포인트 떨어졌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31%로 전월말(0.36%) 대비 0.05% 줄었고, 전년 동월말(0.35%)보다는 0.04%포인트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37%로 전월말(0.44%)보다 0.07%포인트 줄었고, 전년 동월말(0.53%)보다는 0.16%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의 경우 0.18%로 전월말(0.22%)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말(0.27%)보다는 0.09%포인트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2%로 전월말(0.14%) 대비 0.02%포인트 줄었으며, 전년 동월말(0.2%)보다는 0.08%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은 0.32%로 전월말(0.4%)보다 0.08%포인트 떨어졌고, 전년 동월말(0.44%)보다는 0.11%포인트 하락했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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