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양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위암·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다. '암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는 것.
우리나라 암 발생율 1위인 위암의 적정성 평가는 5회 연속, 여성암 중에서 발생율 1위인 유방암의 적정성 평가는 7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위암 및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한양대병원은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고,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위암∙유방암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우리나라 암 발생율이 높은 위암과 유방암은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본원은 다학제적 의료시스템으로 환자의 병기와 전신 상태에 따른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환자와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를 입증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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