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서 이슬람 기도원 및 노래교실 관련으로 19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 방역당국에 감염원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명(지역감염 19)으로 총확진자는 9498명(지역감염 9306, 해외유입 192)이다.
지역별로는 동구 7명, 달서구·달성군 5명, 북구 2명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04명으로, 지역내외 10개 병원에 104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추가 확진자 19명 중 동구 소재 노래교실 관련으로 10명이 확진됐다. 14일 확진자 2명과 15일 확진자 1명의 역학 조사 중 동구 소재 노래교실 관련 접촉점이 확인됐다.
관련 검사에서 16일 노래교실 관련 5명, n차 접촉자 5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3명(노래교실 8, n차 5)명이다.
달성군 소재 이슬람 기도원 관련으로 8명이 확진됐다.
15일 최초 확진자 1명의 역학조사 중 라마단 기간(4월 13일∼5월 12일) 달성군 소재 이슬람 기도원 노출이 확인돼 관련 검사에서 15일 2명, 16일 7명, n차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총 확진자는 12명(기도원 11, n차 1)이다.
한편 3∼5월 접종대상자 29만1931명 중 17일 오전 0시 현재 누적 접종자는 1차 접종 15만7411명, 2차 접종 2만2905명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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