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바이오인증 서비스 등록 및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진=대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은 카드, 통장, 도장 등이 없어도 바로 현금 입출금 서비스가 가능한 '바이오인증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손바닥(바이오) 정보 등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대구은행 영업점 및 365일 이용 가능한 DGB셀프창구에서 17일부터 6월 27일까지 손바닥의 바이오 정보를 등록하고, 등록 당일 바이오 정보를 이용해 영업점창구 및 바이오ATM기기에서 입·출금을 하거나 DGB셀프창구에서 대구행복페이카드·체크카드 발급 등의 거래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손바닥 정보 최초 등록 시 본인 확인을 위해 본인 명의 핸드폰과 신분증(운전면허증 혹은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 DGB셀프창구를 통한 손바닥(바이오)정보 등록 시 만 19세 이상 고객만 가능하고, 상담사 확인 연결을 위해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주말·공휴일 오후 12시~6시 이용이 가능하다.
손바닥 정보의 등록이 가능한 DGB셀프창구(키오스크)는 대구·경북 주요 영업점(동대구역점, 본점영업부, 경북대지점 등)과 수도권(을지로 DGB금융센터) 등 전국 26곳에 위치해 있다.
이벤트 선정 고객에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20명에게 CU 바나나우유 기프티콘을 지급한다.
이어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10만원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등도 추첨 증정할 예정이다.
홍심훈 IM뱅크전략부 대리는 "금융결제원과 분산 보관하는 손바닥 장정맥(바이오) 정보는 결제원 동의 없는 독자적 인증이 불가능해 오남용 우려가 적으며 정보유출 및 해킹에 안전한 것이 장점"이라며 "디지털금융시대에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바이오ATM, DGB셀프창구 등 최신 핀테크 서비스를 지속 연구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 손바닥 정보를 등록 후 CD공동망 연계 금융기관(현재 기준 하나은행, 기업은행, 수협은행, 한국투자증권)의 바이오ATM에서 별도 등록 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추후 연계 금융기관의 숫자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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