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형 204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본격 시동.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도(강원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18일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마이클 대나허 주한 캐나다대사가 공동 초청한 행사에서 탈석탄동맹(PPCA) 가입 서명식을 진행한다 고 17일 밝혔다.
17일 강원도(강원도지사 최문순)는 오는 18일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 마이클 대나허 주한 캐나다대사가 공동 초청한 행사에서 탈석탄동맹(PPCA) 가입 서명식을 진행한다 고 밝혔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을 논의하는 등 지방정부 차원의 탈석탄정책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의지를 밝히고 강원형 204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본격행보에 나섰다.
이를 통해, 강원도는 국내에서 여섯번째로 탈석탄동맹(PPCA)에 가입하는 광역지자체가 되었으며, 도내 석탄화력발전소의 수소 에너지로의 연료전환과 단계적 폐지에 동참할 예정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석탄사용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는 목표는 도민들에게 보다 더 살기 좋은 강원도를 만들고자 하는 도정 목표와도 일치하며, 인류의 생존을 위해 탈석탄 정책은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선행 과제이다.”고 강조하였다.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는 “강원도의 탈석탄동맹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탈석탄 여정이 국제사회와 공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이클 대나허 주한 캐나다대사는 “강원도가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통해 204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이번 탈석탄동맹(PPCA) 가입으로 탈석탄 정책과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사업인 수소에너지 등 청정에너지로의 연료전환을 가속화 하고, 도내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지와 석탄 관련시설 신설을 금지하는 등 강원형 204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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