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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그란데, 품절녀 됐다

[파이낸셜뉴스]
아리아나 그란데, 품절녀 됐다
미국 가수 아라아나 그란데가 2018년 12월 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13회 빌보드 여성음악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뉴시스

미국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두 살 연하 부동산 중개인 돌튼 고메즈와 지난 주말 캘리포니아주 몬테치토 자택에서 초미니 결혼식을 통해 결혼했다고 뉴욕포스트가 17일(이하 현지시간) TMZ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란데 측 인사도 피플지에 그들이 결혼했다고 확인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그란데 측 인사는 "매우 작고 사적인 행사였다"면서 "하객이 20명도 채 안됐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피플지에 부부가 그란데의 몬테치토 자택 풍광을 '사랑해' 이 곳에서 결혼했다고 전했다.

몬테치노는 미 유명 방송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영국 해리 왕자 부부 등이 사는 곳으로 소식통은 이 커플이 이 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아리(그란데 애칭)의 아름답고 유서 깊은 집에서 결혼식을 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워보인다"고 말했다.

고급 부동산 중개인 고메즈는 지난해 12월 그란데에게 진주와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로 청혼했다. 이 반지에 박힌 진주는 고메즈가 외할머니로부터 받은 반지에서 떼어낸 것이어서 그란데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부부는 지난해 초 만나기 시작해 그란데의 뮤직 비디오에 처음으로 공동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한편 그란데는 2018년 NBC 방송의 코미디쇼 새터데이나이트라이브(SNL) 출연 코메디언 피트 데이비슨과 약혼한 바 있으나 이후 헤어졌다.

결혼은 이번이 처음이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