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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서 생체정보 등록하고 김포공항 이용하세요"

"농협은행서 생체정보 등록하고 김포공항 이용하세요"
지난 17일 김포공항에서 권준학 농협은행장(왼쪽 첫번째), 김학수 금융결제원장, 손창완 한국공사공사 사장(왼쪽 세번째)이 바이오정보 공동 활용 서비스 개시를 기념하는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NH농협은행은 한국공항공사와 금융권 최초로 생체정보 공동활용 협약을 맺고 신분증 확인 없이 생체정보로 탑승 수속을 할 수 있는 공동활용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생체정보 등록은 공항에서만 가능했지만 이번 공동 활용 서비스로 농협은행에 손바닥 생체정보를 등록한 고객이면 공항(국내선 김포, 김해, 제주)에서 별도의 생체정보 등록 및 신분증 확인과정 없이 생체정보를 인증해 국내선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다.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를 통해 손바닥 생체정보를 등록하고 'NH스마트뱅킹'가입 후 한국공항공사의 '스마트공항 가이드' 앱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농협은행은 12월 31일까지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치킨 모바일쿠폰을 제공하고 50만 번째 가입고객에게 농산물상품권 100만원권, 49만 9999번째, 50만 1번째 가입고객에게는 각각 행운의 황금열쇠(1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