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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654명…하루만에 다시 600명대

코로나 신규 확진자 654명…하루만에 다시 6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 대로 집계된 19일 오전 서울역 선별검사소에 검사를 받으러 온 시민들이 줄지어 서있다. /사진=서동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만에 600명대 중반까지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54명 증가한 13만3471명이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전날 528명까지 줄었던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600명대 중반까지 늘었따.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17~18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검사 건수는 8만1838건, 7만4543건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63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7명이다.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692명→729명→661명→572명→597명→506명→637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약 627.7명으로 직전 1주 542.4명보다 85명 이상 많았다. 사흘째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 범위(400~500명)를 초과한 600명대다.

지역별로 서울 245명, 부산 27명, 대구 23명, 인천 23명, 광주 4명, 대전 10명, 울산 27명, 세종 3명, 경기 159명, 강원 16명, 충북 21명, 충남 16명, 전북 9명, 전남 10명, 경북 24명, 경남 16명, 제주 4명 등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수도권 110명(서울 64명·경기 43명·인천 3명), 비수도권 6명(울산 3명·충남 3명) 등 116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수도권 1만2635명, 비수도권 1355명 등 1만3990명이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17명 중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7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10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10명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1912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약 1.43%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40명 늘어 832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8명 줄어 148명이다.


치료를 받고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06명 증가해 누적 12만3237명이다. 확진자 중 격리 해제 비율은 92.33%다.

정부는 이번 주 감염 양상을 평가해 23일까지 3주간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후속 방역 조처 방안을 금요일인 21일 발표할 방침이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