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시야 확보 교통사고 예방…7월까지 공사 마무리
교차로 구조 개선 후
교차로 구조 개선 전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가 기형적인 구조로 사고 위험이 높은 연동 소재 정실예비군훈련장 입구 교차로를 개선한다.
시는 종천길~아연로 구간의 정실예비군훈련장 입구 교차로를 개선하기 위해 예산 4000만원을 들여 오는 7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교차로는 ‘Y형’(예각) 구조로 운전자들이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교통사고 위험과 함께 통행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해당 교차로가 아라동과 신제주를 잇는 도로로 출·퇴근시간 통행량이 많은 점을 감안해 구조개선 공사에 착수했다.
시는 이를 통해 ▷교통섬 위치 조정 ▷교차로 형태를 직각에 가깝게 차로 선형 변경 ▷도로안전시설물 설치에 나선다.
김동훈 시 건설과장은 “종천길부터 신제주로 진입하는 차량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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