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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폭염 대비 전담반 구성·운영

부산교육청, 폭염 대비 전담반 구성·운영
부산시교육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은 기후변화 등으로 폭염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여름철 폭염 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폭염 대비 전담반을 구성,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전담반은 폭염 발생 시 학교 등·하교시간 조정과 휴업에 대응하고, 시설 응급복구 등을 위해 상황관리도 한다.

학교에는 폭염 특보 발령 시 단축·원격수업, 휴업 등을 검토하고 학사운영 조정 시에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속히 안내하도록 했다.
또 냉방기를 사전 점검하고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도록 안내했다.

이와 함께 학생과 교직원이 폭염에 대응하는 행동요령을 숙지하도록 하고, 폭염 대비 안전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안전 매뉴얼을 배포하는 등 학교 구성원들이 폭염 대응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 김칠태 안전기획과장은 "올해는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높고 평균 폭염일수도 10.1일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보됐다"면서 "폭염에 대비한 학교 구성원의 안전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