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방제 자료사진.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군은 벼 병해충 무인 항공 공동방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시행하는 무인 항공 공동방제 사업은 다음달 10일까지 방제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무인헬기와 드론을 투입해 모두 6000ha를 방제할 예정이다.
올해는 농가가 선호하는 드론 방제 비중을 전체 면적의 40% 수준에서 60%까지 대폭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0억8000만 원으로 40%는 군비, 20%는 지역농협에서 보조하고 농가는 40%를 부담한다.
심민 임실군수는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벼 병해충 무인 항공 공동방제로 일손 부족을 겪는 지역 농촌의 어려움이 덜어졌으면 한다”며 “농업인의 노동력을 절감시키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농작물 병해충 공동방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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