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전경. 사진제공=가평군
【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 상수도사업소와 K-water 수도권지역협력단은 군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상수도 현대화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22일 가평군에 따르면,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상수도를 정비해 수도사업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2017년부터 8년간 환경부 정책에 따라 국고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가평군은 K-water와 ‘가평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까지 총사업비 254억원을 들여 가평-상천-청평 급수지역 유수율 85%까지 제고를 목표로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효율적인 급수지역 관리를 위해 급수구역을 블록으로 분할하는 블록구축공사 △노후된 상수관을 대체하는 관망정비공사(총연장 46.3km) △수압과 유량을 실시간 감시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시행된다.
이병연 상수도사업소장은 “관망정비공사, 블록고립 확인작업 등을 시행할 경우 교통통제 및 수돗물 단수 등 각종 생활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군민 물복지 향상과 사업 효과를 위해 꼭 필요한 공사인 만큼 군민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임상희 K-water 수도권지역협력단 부장은 “전문 기술력을 통해 최신 공법 적용 및 작업시간을 최소화하고, 부득이하게 단수가 발생 할 경우엔 마을 안내방송, 주요 도로 현수막 설치 등 사업 수행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 상수도 현대화사업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K-water 가평현대화사업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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