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찾아가는 이동진료차량 운영. 사진제공=연천군
【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보건의료원은 이동진료장비가 갖춰진 차량과 진료인력이 지역을 순회하며 주민 개인별 건강 상담 및 구강건강 관리를 실시한다.
이동진료차량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읍면을 순회할 예정이다. 진료 대상은 연천군내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 등 의료취약계층이다. 진료 과목은 의과, 치과, 한의과로 구성되며 혈압-혈당 측정을 비롯해 개별 건강상담, 구강상담, 불소도포, 치석제거, 한방침술 등을 관리받을 수 있다.
연천군 찾아가는 이동진료차량. 사진제공=연천군
13일 이동진료차량은 백학면-청산면을 방문해 의과 60명, 치과 11명, 한방진료 27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연천군보건의료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대한스포츠상해예방운동협회, 한국스포츠마사지자격협의회, 대한요법카이로프랙틱협회는 전문 인력을 파견해 군민에게 스포츠 마사지와 운동 재활을 지원했다.
이동진료차량 운영은 직접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통해 경제적 부담 경감과 군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개별상담으로 정밀검사나 추가 치료가 필요한 경우 연천군보건의료원과 연계 진료를 통해 질병 조기 발견 및 치료 효과를 증대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