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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간호학과·치위생과 정원 증원

지역 간 보건 의료 격차 해소에 힘쓸터

영남이공대, 간호학과·치위생과 정원 증원
영남이공대 간호학과·치위생과 정원이 각각 증원됐다. 사진은 영남이공대 치위생과 학생들이 전문치위생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사진=영남이공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영남이공대기 최근 교육부로부터 간호학과와 치위생과 입학정원 증원을 승인받았다.

24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2022학년도 보건·의료정원 배정 결과 간호학과 15명 증원으로 160명, 치위생과 11명 증원으로 44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보건·의료 정원 증원으로 영남이공대는 보건·의료계열 전문 인력 양성 대학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 1983년 신설된 영남이공대 간호학과는 캠퍼스 내에 위치한 영남대의료원에서의 임상실습과 2017년 준공된 나이팅게일하우스(간호대학 건물)의 최신식 실습장비 및 최고의 교육환경 제공을 통해 2020년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100% 합격의 성과를 냈다.

치위생과 역시 지역 내 메이저급 치과병원의 취업 연계 협약 및 체계적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2년 연속 100%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는 영남대의료원과 연계를 통한 실습 지원, 병원 의료 현장과 비슷한 실습 환경 구축을 위한 투자, 실무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의 교육과정 운영 등 보건·의료계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역의 우수한 보건·의료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간 보건 의료 격차 해소에 힘쓰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직업교육의 명문대학으로 실습 위주 교육과 현장 중심의 전문직업기술교육을 통해 차별화・특성화・전문화된 인재를 양성하고 73.4%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또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국대학 부문 전국 1위 8년 연속에 선정되며 대구·경북을 넘어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