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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결혼이민자 온라인 취업박람회' 연다

서울시, '결혼이민자 온라인 취업박람회' 연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제13회 서울시 결혼이민자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는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에게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취업박람회 및 서울시 다문화가족 취업상담 서비스를 통해 17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온라인 취업박람회에는 주요 은행권 및 이중언어를 활용할 수 있는 일반기업이 20여곳 참여한다. 채용관을 통해 1대1 실시간 화상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약 30개사의 구인정보가 간접게시판에 추가돼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채용관 이외에도 취업성공관, 릴레이응원관, 이벤트관 등이 운영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취업 중점기관인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류경희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계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