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 함덕 정주항 인근 해상…운전미숙 추정
26일 밤 렌터카 해상 추락 사고 현장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에서 관광객 4명이 탄 렌터카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26일 밤 9시50분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정주항 인근 해상에 K5 렌터카 1대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운전자 A씨를 포함해 렌터카에 타고 있던 관광객 4명은 모두 자력으로 탈출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렌터카는 그대로 바다에 가라앉았다.
소방서와 제주해경은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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