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들의 자금세탁방지 제도 이해도 향상 및 준법의식 강화 목적
AML 준수 전문 기업 에이블 컨설팅 측에서 교육 담당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구성원들의 자금세탁방지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준법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 교육을 진행했다.
코인원이 전체 임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27일 코인원은 전체 임직원 대상으로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AML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전문기업인 에이블 컨설팅 측에서 진행했다. 에이블 컨설팅은 이달 은행연합회에서 공개한 가상자산 거래소 대상 AML 및 테러자금조달방지(CFT) 평가 기준 마련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AML은 국내외적으로 이뤄지는 불법자금 세탁 적발 및 예방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다. 올해 3월 가상자산 사업자의 AML 의무를 골자로 한 개정 특금법(특정금융거래정보의 이용 및 보고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고 이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AML 이행 의무를 법적으로 부과받게 됐다.
이번 AML 교육은 코인원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AML 제도의 이해도를 높이고 준법의식 및 업무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AML 제도 개요 및 유형 △AML 검사의 감독 방향 △코인원의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주제로 구성됐다.
코인원은 전체 임직원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AML 교육 및 연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AML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는 고급 과정 교육을 추가로 이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자금세탁방지 제도에 대한 이해는 모든 임직원이 갖춰야 할 필수 소양”이라며 “담당 업무 및 직무별 차등화된 교육을 수시·정기적으로 진행함으로써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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