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강정마을 출신…해사 45기·해병대 9여단장 역임
해병대 조영수 소장
■ 올 상반기 군 장성급 인사…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으로 임명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 서귀포시 출신 조영수(53·해사 45기)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이 소장으로 진급했다.
국방부는 지난 27일 상반기 군 장성급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조 실장을 소장 진급과 함께 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으로 임명했다.
이번 소장 진급자에는 육군이 8명, 해병대 3명이 포함됐다.
조 신임 국방전비태세검열단장은 서귀포시 강정동 출신이며, 강정초·중문중·남주고를 졸업했다.
지난 1991년 임관 후 국방부 조직관리담당과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해병대 1사단 7연대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등 주요 지휘관과 참모직을 거쳤으며, 정책·기획 분야에서 전문 식견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8년 12월 제주 출신 가운데 처음으로 해병대 9여단장을 역임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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