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G 서울 정상회의 이틀째
오후 10시부터 정상토론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다. 2021.05.30. since19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이틀째인 31일 정상 토론세션을 직접 주재하고 참가국들의 공동의지를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한다.
이날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정상 토론세션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국가 정상급 및 고위급 13명과 국제기구 수장 1명 등 총 14명이 참여한다.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 팜 밍 찡 베트남 총리,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 우르술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 훈 센 캄보디아 총리,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코스타리카 대통령,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프란시스코 라파엘 사가스티 호크하우슬레르 페루 대통령,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녹색회복 △탄소중립 △민관 협력 등 3개의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전망이다.
정상 토론세션에 이어서는 참가국의 공동의지를 담은 '서울선언문' 채택과 폐회식이 진행된다.
선언문에는 △코로나 19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연대·지원 필요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협정 이행,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경제·사회 전 분야의 전환 및 실천 노력 강조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 친환경 기업경영 확대, 미래세대의 중요성 인식 및 소통 강화 등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문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사인 해양플라스틱 등 해양오염 문제에 있어 제적 협력 필요성 등 문제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