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기념구역 및 기초과학연구원, 사이언스콤플렉스 등 완공
‘엑스포재창조사업’ 5개 구역 현황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대전시가 올해 엑스포재창조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통해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으로 재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엑스포재창조 사업은 59만2494㎡규모의 엑스포과학공원 부지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핵심시설 및 과학테마 공간을 조성한다는 게 핵심이다.
대전시는 2011년부터 약 1조2500억원을 투입해 엑스포기념구역, 첨단영상산업구역, 국제전시컨벤션구역, 기초과학연구원(과학문화센터), 사이언스콤플렉스구역 등 총 5개 주제를 구역별로 나눠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스튜디오큐브(2017년 7월) △기초과학연구원 1단계(2017년 12월) 및 과학문화센터(2019년 12월) △엑스포기념존 1단계(2020년 6월) △기반시설 공사(2020년 12월) 등의 사업이 완료됐다.
올해 8월과 내년 4월 각각 준공 예정인 사이언스콤플렉스와 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끝으로 사업이 마무리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엑스포재창조사업이 완료되면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EXPO) 이후 30년 만에 엑스포과학공원이 과학과 비즈니스, 관광과 휴식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부활한다”며 “국제과학비즈니스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과학수도 역할과 더불어, 5만여 개의 일자리 및 5조 3600억원의 생산유발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언스콤플렉스 사업자인 ㈜신세계는 다음달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라인 채용 박람회를 열어 지역인재 채용에 나선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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