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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전국 물놀이 피서지에 119시민수상구조대 배치

소방청, 전국 물놀이 피서지에 119시민수상구조대 배치
소방구조대원이 수난구조용품을 점검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소방청은 해수욕장·계곡·하천 등을 찾는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위해 전국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한다고 1일 밝혔다.

소방청은 이날부터 8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전국에 순차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다.

올해는 전국 물놀이 장소 230개소에 고무보트 등 5385점의 장비, 5570명의 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한다.

긴급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는 물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순찰근무·생활안전교육·안전수칙홍보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주요 해수욕장 등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피서지 47개소에 119구급대를 근접 배치, 즉각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하고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박성열 소방청 119생활안전과장은 "물놀이 사망사고의 대부분이 개인 부주의와 음주 후 수영, 수영 미숙 등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