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이 시민과 약속을 잘 이행하는 우수 자치단체장에 3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1일 민선7기 전국 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평화-상생-분권이란 3대 핵심전략을 기반으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투명하게 공약을 이행해 왔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파주시는 경기도 내 자치단체 중 포천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170개 선거공약을 평가받아야 했다. 이런 불리한 여건에도 파주시만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공약 집행을 통해 3년 연속 A등급 수상이란 큰 성과를 냈다.
파주시는 민선7기 출발부터 9개 분야 170개 공약을 각 국별로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시민이 한눈에 보기 쉽도록 지역별 공약을 일목요연하게 담은 공약지도를 만들었다. 아울러 민간을 중심으로 15명의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는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해 공약실행 매뉴얼을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완하는 등 공약실천계획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였다. 2020년에는 인구비례에 의한 무작위 추첨을 통해 구성되는 시민배심원제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약 이행을 추진했다.
파주시는 군 방호벽을 철거해 교통정체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평화도시 이미지를 제고했다. 파주페이 발행 및 골목상권 활성화사업 등을 펼쳐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고, 지난 10년간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운정호수공원 내 유비파크를 ‘놀이구름’이란 가족친화형 문화체험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감악산 라키스트 힐링파크 인프라를 구축해 생태문화도시 파주 위상을 보다 확고히 다졌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농업용 드론을 도입하는 등 귀농-귀촌 정책을 펼쳐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균형발전을 도모했다.
복지 분야도 파주형 따뜻함이 돋보였다. 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하는 등 다양한 보훈정책을 추진해 국가보훈 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했다. 경로당 냉-난방비를 전액 지원했고 여름철 그늘막과 겨율철 버스정류장 바람막이 설치, 종합병원 유치 등을 통해 시민 건강도 챙겼다.
파주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정책을 추진해 대중교통 혁신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고 교통소외지역에는 천원택시가 달리고 있다. 새로운 광역버스 노선이 개통됐고 경의선 급행열차 운행 횟수가 늘어났으며 야당역에도 급행열차가 정차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도 편해졌다.
파주시는 양질의 보육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차액보육료 지원으로 보육환경을 끌어올렸다.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신호등, 옐로카펫 등을 설치해 어린이 눈높이 맞는 안전통학로를 조성해 어린이가 안전하고 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이래 학교 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학교 교복비 지원과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 등을 통해 명품 교육도시로 변모했다.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여성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됐다.
파주시는 시민 건강과 교육을 책임지는 체육시설 증설과 도서관 건립 등 모든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내며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한반도 평화수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종환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 약속이다. 앞으로도 공약사항을 객관적으로 살피고 투명하게 관리해 공약이행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약속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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