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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뷰티산업 본격 육성 종합대책 수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4년까지 뷰티 스타기업 육성과 임상시험 지원, 경영기술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과 네트워킹 구축 등에 나선다.

인천시는 지역 뷰티산업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 뷰티산업 활성화 4개년(2021 ~2024년) 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번 뷰티산업 활성화 계획으로 뷰티 관련 사업을 고부가가치화해 지역 경제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침체된 화장품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 인천 뷰티산업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산·학·연 네트워킹 구축, 지역 공동브랜드 어울(Oull) 정상화를 추진한다.

먼저 뷰티산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뷰티 스타기업 육성, 경영·기술 컨설팅 지원, 임상시험 지원, 국내·외 판로 지원, K뷰티산업 전문인력 양성, 시험·평가·인증 지원,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 같은 지원 사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뷰티기업을 발굴하고 소규모 뷰티기업에 지원 사업을 확대해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산·학·연 네트워킹 구축 일환으로 인천시 뷰티산업 자문위원회 구성, 인천 뷰티기업 간담회 개최, 뷰티 컨퍼런스를 개최 등을 추진해 산학연이 협업으로 화장품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키로 했다.

또 어울(Oull) 정상화 추진을 위해 어울(Oull) 신제품·리뉴얼 제품 18종 출시, 중국 웨이하이시에 중국지사 개소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을 실시한다.


특히 인천 뷰티산업분야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 하반기 중앙정부 공모 예정인 K-뷰티 클러스터 지정 사업에 응모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중앙정부로부터 기술개발·인력양성·유통판매·정책지원 혜택을 받아 화장품 산업의 자생적 성장을 위한 기반 조성 및 k-뷰티 한류 브랜드의 집적된 대표적 문화공간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준성 시 미래산업과장은 “바이오, 인공지능, 로봇, 미래차 등의 산업기술 혁신과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뷰티산업을 고부가치 미래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