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 에코리움이 다양한 '이너 힐링' 콘텐츠를 강화해 지역 대표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사진=금강송 에코리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진=김장욱 기자】 '경북 대표 숲캉스 명소에서 마음까지 챙기세요!'
체류형 산림 휴양 시설 금강송 에코리움이 '숲캉스'(숲+바캉스)는 물론 내면까지 치유할 수 있는 '이너 힐링'(inner healing) 콘텐츠를 강화,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특히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 선정 후 6월 기준 예약률이 전년 대비 60% 증가한 것에 주목, 웰니스 콘텐츠를 강화하며 지역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한다는 복안이다.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금강송 에코리움은 국내 최대 천연림 군락지인 금강송숲에서 맑은 공기와 여유를 만끽하며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체류형 휴양 시설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한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 최종 7개소에 신규 선정되며 경북 대표 숲캉스 명소로 인정받았다.
특히 인근에 스카이워크로 유명한 등기산, 동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죽변항 등 경북 유명 관광지들도 함께 위치해 울진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장기 여행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자연 속 힐링을 찾아 방문하는 고객들이 내면까지 동시에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너 힐링'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리;버스 스테이' 프로그램을 마련해 체계적인 스케줄에 맞춰 쾌적한 숲길을 걷는 트레킹, 정신을 맑게 해주는 요가 등으로 심신의 힐링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조식으로 시원한 국물 맛이 돋보이는 멸치시락국, 석식으로 푸짐하고 얼큰한 버섯만두전골을 제공하며 상큼한 상그리아 만들기 클래스도 마련했다.
오는 12일 글로벌 웰니스 데이를 기념해 심신을 동시에 치유할 수 있는 '차훈명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차훈명상은 뜨거운 차의 훈기로 호흡하며 얼굴과 몸을 정화하는 명상법이다. 눈과 귀를 맑게 해주는 것은 물론 마음 안정 효과 등의 장점을 지녀 더욱 깊은 내면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울창한 금강 소나무 숲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약 1시간 코스로 구성된 산책로에서 하루에 한 번 숲길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금강송에 관한 흥미로운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오는 7월 15일까지 힐링에 집중하고자 3박 이상 머무는 고객들을 위해 '2인 장박 프로모션'으로 체계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입소 일자별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은 물론 가족탐방로 트레킹, 찜질방, 스파까지 만끽할 수 있다.
여유로운 일정으로 마련해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등기산 스카이워크, 아기자기한 그림의 포토존이 가득한 후포리벽화마을 등 울진의 인근의 유명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시간까지 선사한다.
금강송 에코리움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북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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