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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주민들 치매 극복 걷기에 1천명 참가

인천 서구 주민들 치매 극복 걷기에 1천명 참가
인천 서구 주민들이 15만 보를 걸은 후 치매극복 희망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인천 서구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는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서구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마음 치매 극복 비대면 걷기 행사’에 주민 1000여명이 참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걷기 행사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서구민에게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 실천과 더불어 ‘치매 극복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주민 약 1000여명이 참여해 첫 번째 챌린지인 ‘15만 보 걷기’를 달성하고 두 번째 챌린지인 ‘치매 극복을 위한 희망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서구치매안심센터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함께 걸으며 치매 예방해요!”, “치매 환자, 가족분들 늘 응원해요”, “치매가 있어도 살기 편한 사회가 되는 일에 동참할게요” 등 많은 희망 메시지가 담긴 사진이 게시됐다.

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도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해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