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부산지역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관과 손을 맞잡는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일 부산시 해운대구 부산영상위원회에서 (사)부산국제영화제, (사)부산영상위원회와 '영화,영상 등 문화콘텐츠산업 중심 도시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기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부산지역의 영화,영상 등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우수 콘텐츠를 보유한 문화콘텐츠산업 영위기업 발굴 및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부산지역 영화산업 육성을 위해 영화의 전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부산의 영화, 영상 등 문화콘텐츠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상호 추천, 금융지원 및 우수 콘텐츠 발굴 육성을 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장영수 기보 부산지역본부장은 "기보는 지난 2018년 설립한 부산문화콘텐츠금융센터를 통해 부산지역의 영화, 영상 등 문화콘텐츠산업 영위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영화, 영상 등 K-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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