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판촉전 개최, 10개기업 4200만원 지원
충북도청사전경
[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충북 코트라 지원단과 공동으로 중국 인플루언서인 ‘왕홍’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왕홍 마케팅 사업은 8월 한 달간 중국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TAOBAO)’에서 중국 인플루언서인 왕홍을 활용해 소비자들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면서 기업 제품을 홍보, 판매하는 사업이다.
참가 대상은 도내 생활용품, 화장품, 패션의류, 유아용품, 식품 등 소비재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7~28일 충북 글로벌마케팅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충북도 소재 중소기업 10곳에 총 4200만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업체는 ‘타오바오(TAOBAO)’에 한 달간 입점해 왕홍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체험단 20명이 펼치는 다양한 홍보 마케팅도 제공 받을 수 있다.
황향미 충북도 국제통상과장은 “최근 중국에서 라이브커머스 산업이 새로운 마케팅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왕홍마케팅 사업은 기존의 온라인 쇼핑의 일방적인 소통을 보완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어 중국 시장 수출판로 개척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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