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원음식문화거리가 지난 1월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돼 지정식을 갖고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에 골목형상점가로는 전국 최다인 골목형상점가 7곳이 지정됐다.
인천 서구는 지난 3일 서구 골목형상점가위원회를 개최해 추가로 골목형상점가 6개소를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 면적에 30개 이상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된 구역이 지정대상으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공동시설 환경개선, 공동마케팅, 상권컨설팅, 온누리 상품권 및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됨에 따라 앞으로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서구는 지난 1월 ‘인천 1호’ 골목형상점가인 루원음식문화거리를 지정한 이후 지역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추진단’을 구성·운영하며 현장매니저들을 중심으로 골목형상점가 대상지 발굴 및 상인 조직화 등 업무를 열정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연희로 골목형상점가, 탁옥로 골목형상점가, 루원이음길 골목형상점가, 꿈꾸는건지골 골목형상점가, 가재울 골목형상점가, 검단중앙 골목형상점가 등 총 6개소이다.
서구는 이달 중 추가 지정된 골목형상점가에 지정현판을 부착하고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사업과 찾아가는 상인대학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정된 골목형상점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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