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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졸업식 개최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졸업식 개최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4일 제3회 졸업식을 개최해 지난해 졸업 학생을 포함해 총 76명의 학생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글로벌캠퍼스 입주 대학인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가 4일 제3회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식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졸업식이 개최되지 않았던 점을 고려, 올해는 지난해 졸업 학생을 포함해 총 76명의 학생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소재한 유타대의 확장형 캠퍼스로 지난 2014년 9월 인천글로벌캠퍼스에 개교했으며 교수진, 교육 커리큘럼은 물론 입학 및 졸업, 학위 수여 등 모든 학사 운영을 본교에서 직접 관리한다.

현재 심리학, 신문방송학, 영화영상학, 도시계획학, 환경건설공학, 전기컴퓨터공학 등 의 6개 학부와 공중보건학, 생명의료정보학 등 2개의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달 말 기준 65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한편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의 영화영상학과는 영화 ‘미나리’의 한글 시나리오가 탄생된 곳으로 정이삭 감독은 2018~2019년 영화영상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미나리’의 영어 시나리오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직업과 개인 삶에 있어서 성공은 리더십과 관용, 환희 등 세 가지 책임감이 따른다. 이러한 책임감을 짊어지고 여러분의 여정이 어디로 향하든 글로벌 리더로 전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졸업생들에게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