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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 201곳 실태점검

서울시,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 201곳 실태점검
사진=서울시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초고층 건축물과 지하연계 복합건축물에 대한 상반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에는 초고층 건축물 24개소와 지하와 연계된 복합건축물 177개소 등 총 201개소가 있다. 이를 대상으로 서울시는 연 2회(상반기·하반기) 실태점검을 하고 있다.

소방·방재분야 전문가, 공무원 등이 합동점검하며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 계획 수립여부 확인, 총괄재난관리자 지정·겸직 여부, 피난안전구역 유지관리 상태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에 대해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에 대해선 시정 조치한다.

이를 위해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실태점검 방법에 대한 온라인 교육도 실시한다. 실태점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점검 시 중점적으로 살펴야할 사항, 관련법령 등을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다.

교육은 재난예방 및 피해예방 계획서가 적정하게 작성됐는지 확인하는 방법, 피난안전구역 설치·운영 등 현장점검 요령에 대한 세부적인 방법과 사진 등을 통해 실무자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 초고층·지하연계 복합건축물에 대한 '재난관리 업무매뉴얼'도 만들어 각 자치구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