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의 코로나19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긴급재난문자 발송이 일 3회에서 일 1회로 조정됐다.
울산시는 이달 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5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긴급재난문자를 매일 3회(오전 9시, 오후 2시, 오후 7시)에서 다시 매일 오전 9시 1회로 줄여 발송한다고 8일 밝혔다.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의 ‘코로나19 재난문자 운영 매뉴얼’에 따라 지난 4월 6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을 긴급재난문자로 일 1회 발송 중이었다.
하지만, 4월 들어 전파력이 높은 영국 변이바이러스 등으로 울산시의 확진자 발생이 급증하고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행정안전부에 긴급재난문자 운영 자율권을 한시적으로 확대 요청하고, 지난 5월 15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 긴급재난문자를 일 3회 발송해오고 있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다시 매뉴얼대로 일 1회 발송으로 조정하지만, 집단감염 발생·확진자 방문장소 검사 안내 등 발송 가능한 사항에 대해선 곧바로 재난문자로 발송해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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