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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확인 변이 바이러스 감염 175건…누적 건수 1738건

지난주 확인 변이 바이러스 감염 175건…누적 건수 1738건
7일 서울 은평구 충암경로당에서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 스티커를 배부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지난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175건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이후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총 1738건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변이바이러스 감시 강화를 위해 분석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1주일간 변이바이러스 분석률은 14.0%(국내 13.6%, 해외 29.1%)라고 밝혔다.

총 583건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분석이 진행됐고, 175건의 변이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 20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총 1만535건을 검사했고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1738건(16.5%)이었다.

추가로 확인된 신규 변이바이러스 확인자 175명의 바이러스 유형별 현황은 △알파형(α, 영국 변이) 154명 △베타형(β,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4명 △델타형(δ, 인도 변이) 17명이다. 이중 15명은 해외유입사례, 160명은 국내 감염사례였다. 국내 감염자들의 신고지역은 경기 35건, 경남 20건, 충북 16건 등이었다.
변이바이러스 주요 집단사례는 총 14건이 신규로 확인됐고, 모두 알파형(α, 영국 변이) 관련 사례이다. 관련 총 환자는 186명(변이확정 24명, 역학적 관련 162명)이었으며, 집단사례 1건당 평균 발생 규모는 13.3명(역학적 관련 사례 포함)이었다.

한편, 지난 5월 4일부터 총 16차에 걸쳐 국내 입국한 인도 재외국민은 총 2717명으로, 현재까지 입국 및 격리단계에서 총 71명(2.6%)이 확진됐으며 변이바이러스 감염 여부 검사 결과, 17명의 델타형(δ, 인도 변이)이 확인됐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