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공사)는 부평십정더샵아파트 단지 내 상가 30호와 송림파크푸르지오아파트 단지 내 상가 10호, 총 40호에 대해 공개경쟁 입찰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 내 상가는 전용면적 38~119㎡ 규모로 9일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22일까지 입찰참여가 가능하다. 공사는 23일 개찰을 실시해 낙찰자를 결정한 후 7월 1∼2일까지 양일간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부평십정더샵아파트(부평구 경원대로 1086 소재) 단지 내 상가는 1~4층 총 9개동 219호로 구성된 스트리트형 상가로 단일 단지로는 인천 최대 규모인 5678세대의 입주민 고정수요를 자랑한다.
서울지하철 1호선 동암역 및 인천지하철 1·2호선(간석오거리역, 가재울역)이 인접해 풍부한 유동인구까지 확보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백운공원·십정녹지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여 상권에 대한 이동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림 파크푸르지오(동구 송림동 185 소재) 상가는 2562세대의 입주민이 상시 이용하는 독점상권으로서 1~2층 1개동 39호로 구성된다.
도보로 5분 거리에 서울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이 위치해 초역세권 상가로서도 손색이 없다.
또 단지 주변에 자유공원 등도 인접해있어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유동인구 확보가 용이할 전망이다.
최근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인해 안정적인 임대수요를 창출하는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높아진 가운데 이번 공급 예정인 상가는 고정 수요가 갖춰진 역세권 상가로서 투자의 안전성이 높고 이동수요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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