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울산경찰, 장애인 성추행 사설 구급차 기사 구속

울산경찰, 장애인 성추행 사설 구급차 기사 구속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장애인을 이송하던 중 성추행한 사설 구급차 기사가 구속됐다.

울산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로 사설 구급차 기사 A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중순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구급차를 타고 집으로 귀가하는 발달 장애여성에게 성적인 말을 하고 신체 접촉을 하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업무를 통해 알게 된 장애 여성의 연락처로 전화해 재차 성추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 단체는 A씨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