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영귀미면 개운리 일대 1.2ha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도비 44억원, 군비 8억원 등 총사업비 52억원을 확보.
【파이낸셜뉴스 홍천=서정욱 기자】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림자원을 보유한 홍천군(군수 허필홍)이 강원 영서권 중부지역 최초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추진한다 고 9일 밝혔다.
9일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림자원을 보유한 홍천군이 강원 영서권 중부지역 최초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추진한다 고 밝혔다.
9일 홍천군에 따르면 산림청 지방이양 공모사업인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에 선정, 도비 44억원, 군비 8억원 등 총사업비 52억원을 확보해 홍천군 영귀미면 개운리 산5-2번지 일원에 1.2ha의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목재문화체험장에는 자연속 목공체험장 및 목가공품 전시장, 산림에서 직접 체험하는 체험숲, 목재체험광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영귀미면에 조성중인 숲속 어린이 공원과 연계해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목재문화 보급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천군은 중부권 교통의 요충지로 임야면적 15만3,083ha의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산림자원을 확보하고 있고, 산림관광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단순 관광에만 그치고 있어 체험을 통해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상태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현재 영귀미면에 조성중인 숲속의 어린이놀이터에 목재문화체험장을 더해 영서권 중부지역의 대표적인 복합 놀이시설과 체험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친환경 국산목재의 이용확대를 통한 목재관련 산업 연계로 지역일자리 창출, 국산목재의 우수성 홍보와 대경목으로 성장한 조림목의 다양한 활용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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