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직원 대상 진행…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
AML 전담팀 전원 AML 자격증 취득 및 전문가 과정 이수
[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거래소 한빗코가 임직원들의 자금세탁방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법률에 맞춘 업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10일 한빗코는 전 임직원의 자금세탁방지(AML)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 상반기 AML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0일 한빗코 운영사 플루토스디에스는 전 임직원의 자금세탁방지(AML)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 상반기 AML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AML은 국내외적으로 발생하는 불법자금 세탁 시도를 적발하고 테러자금 조달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업 및 기관이 자금의 흐름을 투명히 관리하는 것을 뜻한다. 지난 3월 가상자산 사업자의 AML 의무를 골자로 한 개정 특금법(특정금융거래정보의 이용 및 보고에 관한 법률)이 시행됐고, 이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는 AML 의무를 반드시 이행해야만 한다.
한빗코는 현재 전 직원의 10%가 넘는 AML 전담인력을 구성, 팀 전원이 세계 자금세탁방지 전문가협회(ACAMS)에서 주관하는 AML 관련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고 전문가 과정 교육을 마쳤다.
한빗코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자체 AML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금융연수원, 보험연수원 등 전문 기관을 통해 이뤄지는 AML 교육을 실시해 전 임직원의 자금세탁방지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길러 핵심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 말했다.
한빗코는 경영진과 AML담당업무직원, 일반직원으로 나눠 맞춤형 과정을 통해 내용을 차별화해 AML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진행 후에는 자체적인 시험을 통해 우수자를 시상하는 등 임직원 전체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후속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빗코 김성아 대표는 “국제적으로 자금세탁방지 업무 강화가 중요해진 만큼 한빗코는 임직원들의 AML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해 전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AML 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AML 전문가 양성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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