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조각투자 플랫폼 ‘PIECE(피스)’를 출시한 바이셀스탠다드는 넥스트드림엔젤클럽으로부터 첫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초기 단계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에 주력하는 개인투자조합이다. 변호사, 세무사, 변리사, VC(벤처캐피탈) 심사역, 금융권 종사자 등 80명 이상의 전문인력으로 꾸려진 개인 투자조합이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 관계자는 “국내 리셀 산업 및 현물투자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피스가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시의성 있는 혁신서비스라 판단했다”며 “앞으로 명품을 비롯한 다른 현물자산에도 투자할 수 있어 포트폴리오의 확장이 용이하고 여러 관심사를 가진 다양한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심플한 투자 방식을 통해 누구나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은 피스만의 강점”이라며 “이번 시드 투자를 계기로 블록체인 기반 NFT(대체불가능토큰)기능이 적용된 전용 애플리케이션 출시 및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등 피스 회원만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피스는 4월 첫 포트폴리오에 이은 두 번째 포트폴리오 ‘PIECE 롤렉스 집합 2호’ 6월 중 공개한다. 이후에도 짧은 투자 기간 대비 높은 수익이 예상되는 다양한 현물 포트폴리오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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