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영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파이낸셜뉴스 김포=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지역균형발전과 공공체육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김포스포츠레저타운 건립사업’이 지방재정투자사업 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14일 “김포스포츠레저타운이 완공되면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과 체력증진 및 각종 대회 유치가 가능해 지역경제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이 제시한 종합운동장을 포함한 ‘김포스포츠레저타운 건립사업’은 최근 폭발적인 인구 증가율을 보이고 이에 따른 시민 기대에 부응할 만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이번 타당성 조사대상 선정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사전 컨설팅을 받고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2035 김포시 도시기본계획’상 계획인구 76만명을 넘어서는 ‘대도시 김포’ 위상에 걸맞은 체육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써온 결과로 풀이된다.
김포스포츠레저타운 건립은 통진읍 수참리 및 양촌읍 누산리 일원 42만7110㎡ 부지에 총사업비 3500억원으로 종합운동장과 다목적체육관, 생활체육시설, 캠핑장 등 체육기능과 레저-쇼핑-문화가 조화되는 복합체육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타당성조사 선정에 따라 내년 상반기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3년 착공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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