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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엔터테인먼트, '핑크퐁 아기상어' 게임 개발 박차

스마트스터디·게임개발 서비스 위한 IP 라이선스 계약
"대중적 캐주얼장르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하루엔터테인먼트, '핑크퐁 아기상어' 게임 개발 박차

[파이낸셜뉴스] KH일렉트론의 자회사 하루엔터테인먼트는 14일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와 ‘핑크퐁 아기상어’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 중 ‘핑크퐁 아기상어' 멀티플랫폼 게임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KH일렉트론은 지난해 8월 사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하루엔터테인먼트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게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스마트스터디의 대표 IP다.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은 지난해 11월 한국 최초로 전 세계 유튜브 최다 조회 영상 1위에 오른 데 이어 6월 현재 조회수 87억건을 돌파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게임 부문 자회사인 베이비샤크게임즈는 ‘핑크퐁 아기상어' IP를 적용한 모바일 퍼즐 게임 ‘샤크 블라스트(Shark Blast)’를 출시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는 아기상어와 바닷속 친구들을 모으고 꾸미는 수집형 캐쥬얼 퍼즐 게임이다.

최근 클래식 캐쥬얼 장르에서 인기있는 네트워크 대전(베틀로얄 101) 모드를 제공해 온라인 상에서 다양한 이용자들과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스마트폰과 PC, 하이브리드 멀티 플랫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접속할 수 있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하루엔터테인먼트와 ‘핑크퐁 아기상어' IP를 활용한 게임 사업을 함께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핑크퐁 아기상어'의 IP 파워와 하루엔터테인먼트의 우수한 개발력과 서비스 경험, 노하우가 만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현재, 솔로 플레이 모드와 네트워크 배틀로얄 모드 플레이가 가능한 알파 버전 개발을 마쳤으며 이달 안에 네트워크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