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광명시의회에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이 14일 제262회 광명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안정에 초점을 맞춰 주요 현안사업을 반영했으며,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 총규모는 1조 1564억원이다.
우선 코로나19 극복과 일자리사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육재난지원금(35억원), △공공일자리사업(51억원),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코로나19 대응 사업(14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건립(70억원), △빛으로 행복한 야간경관 조성사업(16억원), △노점가판대 환경정비사업 및 지원금(11억원) 등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사업비도 편성했다.
아울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광명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637억원), △광명도시재생씨앗사업(42억원), △철산·하안 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 및 재건축 지원방안 수립 용역 등(1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18억원),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사업(12억원), △노인장기요양 재가급여(10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9억원),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8억5000만원),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5억원) 등 예산을 신속히 반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을 겪는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지역경제가 살아나기를 희망한다. 확정된 이번 추경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민생의 위기를 넘고 지역경제가 회복되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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