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주대학교병원·서귀포의료원 포함 6곳과 치매 예방관리 협력
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사진=fnDB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4개 의료기관(제주의료원·제주중앙병원·제주한국병원·제주한라병원)과 치매안심센터 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제주도는 제주대학교병원·서귀포의료원과 협약을 체결해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검사 대상자가 평소 이용하는 의료기관에서 검사 받기를 원해 이번에 치매검진이 가능한 4개 의료기관과 추가 협약을 맺었다.
특히 도내 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추진 중인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사업 중 진단·감별검사 수행과 협력의사 지정 등을 위해 각 기관은 치매 조기 검진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지역사회 치매 예방관리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황순실 도 방역대응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조기검진 대상자의 접근성 향상 뿐 만아니라, 치매 조기 발견과 치료로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과 부담이 크게 경감되고,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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