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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예술인 심리상담 프로그램 접수

18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접수
개인·가족·집단 상담 가능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18일부터 예술인 심리상담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예술인 심리상담은 예술창작의 과정에서 파생되는 장기적 우울과 상실 등의 고충에 따른 심리 치유를 위해 마련됐다.

접수는 인천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상시 지원한다.

지난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심리적 우울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예술인의 심리 안정을 위해 약 40명의 예술인에게 9∼12월 4개월간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인천 예술인 심리상담은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비롯 예술인의 일상 전반을 아우를 수 있도록 개인·가족·집단으로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개인의 경우 인천 연고를 지닌 예술인 중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활동증명 완료자(신청일 기준 유효자)에 한한다. 가족상담의 경우는 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인한 예술창작 경력단절 상황을 고려해 최근 10년 내 인천에서의 창작활동 실적 1건 이상을 보유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집단 상담은 인천 소재 예술단체 또는 인천 활동 예술인 그룹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4명 기준으로 최대 6명까지 지원 가능하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