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 생산농가·위탁운영사 방문…온라인 쇼핑몰 활성화 논의
‘서귀포in정’입점 판매자인 써니트와 사백일향을 생산하는 입점 농가를 방문해 온라인 쇼핑몰 운영상황 점검과 함께 발전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김태엽 시장. [사진 =서귀포시 제공]
[제주=좌승훈 기자] 서귀포시 김태엽 시장이 18일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 입점 생산농가와 위탁운영사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발전계획을 논의했다.
서귀포in정은 서귀포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공식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이다. 지난 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매출액 7억7000만원에 회원 수가 6500명을 넘어선 ‘서귀포in정’의 운영 전반을 보고 받았으며, 마케팅 계획을 공유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추석과 연말 노지감귤 기획판매, 웰니스 체험 관광상품 활성화, 농가 유통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등 ‘서귀포in정’ 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 서귀포시, 2022년 소규모학교 육성지원 사업 공모
서귀포시는 농어촌마을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초·중학교 자녀를 둔 젊은 세대 유입 촉진을 위해 ‘2022년 소규모학교 육성지원 사업’을 7월 5일까지 공모한다.
사업 대상은 올해 4월1일 기준 학생 수 10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인 초·중학교 소재 통학구역 마을이며, 사업부지와 자부담 재원 확보 능력을 갖춰야 한다.
사업 내용은 공동주택 건립과 빈집 정비로 구분되며, 공동주택·빈집 입주 세대는 최소 1년 이상 해당 마을 이외의 지역에서 거주한 후 해당 소규모 학교로 유입한 학생이 포함돼야 한다.
소규모학교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조성된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리 공동주택. 2020년 12월에 준공됐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2년부터 소규모학교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총 23개 마을에 161세대·52억4200만원 지원했고, 이를 통해 올해 2월 기준으로 소규모학교 통학구역 마을에 학생 123명을 포함해 총 312명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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