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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도쿄올림픽조직위 독도표기 규탄

남양주시의회 도쿄올림픽조직위 독도표기 규탄
남양주시의회 18일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 독도표기 규탄.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파이낸셜뉴스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8일 제27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백선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 도쿄올림픽조직위 독도표기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국제올림픽위원회가 이번 문제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조치와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며 일본 지도에서 독도표기를 삭제하도록 일본 도쿄올림픽위원회에 강력히 권고해야 한다고 천명했다.


더불어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라는 사실은 이미 증명됐는데 일본이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데 독도 영유권에 대한 왜곡된 주장을 중단하라”며 “우리 정부는 다른 나라에 독도 영유권에 대해 다각적으로 알리고 일본 왜곡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지속적으로 대처하라”고 요구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백선아 의원은 “도쿄올림픽조직위 행위는 대한민국의 독도 영유권을 명백히 침해했다. 이는 국제법 위반이고 스포츠를 정치에 끌어들이는 것을 금지하는 올림픽 정신에도 정면으로 위반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