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이음기록관 홈페이지 화면. 행정안전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공공·민간 협업 관련 각종 자료와 협업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20일 행정안전부는 협업이음터 개설 1주년을 맞아 디지털 라이브러리 협업이음기록관을 정부포털 광화문1번가에 개설한다고 밝혔다.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협업이음기록관에서는 △협업 관련 각종 정보 △주관·협업기관의 협업과정 및 성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온라인 협업 매칭 플랫폼 협업이음터는 지난해 6월 시작됐다. 현재까지 849개의 협업이음 수요가 등록됐다.
217개 과제에 598개 기관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이 중 125개 과제에 357개 기관은 협업이음이 성사됐다.
대기업들의 협업이음터 참여도 늘고 있다.
협업이음이 성사된 기관 중에서는 민간기관이 163개(45.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공기관(94개, 26.3%), 지자체(72개, 20.2%), 중앙행정기관(28개, 7.8%) 순이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민·관 협업성과가 공유·확산돼 협업이음터가 명실상부한 협업의 장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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