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 열대야 일수도 맞추고, 이자도 받고!'. 대구은행이 8월 대구 열대야 일수를 맞추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대프리카 예·적금'을 판매한다. 사진=대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뜨거운 대구의 밤, 시원한 DGB 이자가 찾아옵니다!"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은 지역 기후 특성을 활용한 펀세이빙 상품으로 고객 관심도를 높이고, ESG 경영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따라 우대금리를 추첨 제공하는 '대프리카 예·적금'을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은하 마케팅추진부 대리는 "이 상품은 유난히 더운 지역적 특성으로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로 불리는 대구의 뜨거운 여름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고자 착안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지역 특징을 장점으로 전환하는 상품 개발, 사회공헌과 연계한 서비스 등을 꾸준히 진행해온 대구은행은 뜨거운 여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이 상품처럼 기획 상품을 꾸준히 발굴해 내놓을 것"
이라고 밝혔다.
개인고객(상품별 1인1계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이 상품은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판매된다.
가입금액은 예금 1인당 1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적금 5만원 이상 20만원까지다. 예금은 30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영업점 및 비대면 모두 가입이 가능하며 올해 8월 중 무더운 기온 및 총 열대야 일수 맞추기 퀴즈를 통해 우대금리가 연속 지급된다.
기본이자율은 예금 연1.0%, 적금 연 1.3%이며, 대구 지역 8월 기온 중 최고 38℃ 이상인 일 수가 2일 이상이면 예금 연 0.20%p, 적금 연 0.50%p의 우대이자율이 적용된다.
상품 가입 후 10일 이내 IM뱅크에서 '대구 8월 열대야 일수를 맞춰보세요' 이벤트 퀴즈에 응모하면 된다.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 이내 고객에게 연 2.0%p 우대이자율을 제공해 예금 최고 연 3.2%·적금 최고 연 3.8%를 받을 수 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여름,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새롭게 출시된 이 상품에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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