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22일 호계공원 등산로 정비현장 탐방. 사진제공=안양시
정비된 안양 호계공원 등산로 입구.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동안구 호계2동 소재 호계공원 등산로에 목재계단 설치공사를 끝마쳤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2일 호계공원 목재계단 완성현장에 들러 정비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목재계단을 직접 오르며 안전하면서도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힐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잘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3억원이 투입됏으며 148m에 이르는 목재계단이 설치돼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게 됐다. 정비사업 이전에는 돌계단이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목재계단이 설치된 구간에는 보행매트(60m), 평의자(10개), 안내표지판(3개소) 등 편의시설도 신설됐다. 또한 공작단풍 등 305그루의 수목이 조성돼 이곳을 찾는 시민은 숲속의 힐링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급경사 구간에 돌계단을 목재계단으로 교체해 누구나 안전하게 호계공원 일대 등반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22일 호계공원 등산로 정비현장 탐방.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22일 호계공원 등산로 정비현장 탐방. 사진제공=안양시
한편 안양시는 호계공원 목재계단 설치와 아울러 달안동 희성어린이공원 정비 공사를 8월중, 안양2동 낙원어린이공원생태놀이터 조성과 귀인동 꿈마을어린이공원-부흥동 관악어린이공원 정비를 오는 11월 각각 완료할 예정이다.
안양8동 명학어린이공원 리모델링 공사도 오는 8월 초 착공해 연내 마무리 짓기로 하는 등 도심 속 힐링을 갈망하는 시민 욕구에 안양시는 적극 부응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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